코스피, 1940선 하락세 지속…코스닥 한때 680선 내줘

입력 2016-05-19 13:21  

[ 이민하 기자 ]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194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.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은행, 금융업은 1%대 오름세다. 코스닥지수도 하락세가 지속, 장 한때 680선 마저 내줬다.

1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.01포인트(0.56%) 하락한 1945.72에 거래되고 있다.

이날 코스피는 1950선에서 하락 출발, 이후 점진적으로 낙폭을 늘려가면서 1940선 중반까지 내려왔다.

수급 면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장 내내 '팔자'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

외국인은 6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.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54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. 기관 중 금융투자와 투신권 등이 각각 228억원, 296억원 순매도 중이다.

프로그램을 통해서는 85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. 차익 거래는 42억원, 비차익 거래는 813억원 매도 우위다.

업종별로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하락세다. 건설업이 2%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운수창고, 유통업, 비금속광물 등도 1% 이상 빠지고 있다. 반면 은행, 금융업 정도가 1%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.

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.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도 상승 중이다. 반면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은 2%대 하락세다.

삼성물산은 7900억원 규모의 카타르 공사 계약 해지 소식에 4% 넘게 하락,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.

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있다는 소식에 12% 이상 내렸다. 현대상선은 전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 서관에서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.

코스닥지수도 680선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. 지수는 전날보다 2.94포인트(0.43%) 빠진 680.93에 거래되고 있다. 개인이 628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나란히 371억원, 245억원 순매도 중이다.

셀트리온은 유럽 시장 내 실적 개선 소식에 5%대 오름세다. 오전 중 12% 이상 뛰었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했다. 셀트리온제약도 13%대 급등세다.

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(바이오 복제 의약품) '램시마'가 유럽에서 누적 기준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시장의 약 30%를 대체했다고 밝혔다.

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엠에스씨는 이틀째 가격제한폭(상한가)까지 솟구쳤다.

환율은 1190원선 위로 올라섰다.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·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.60원(0.81%) 오른 1192.20원에 거래되고 있다.

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@hankyung.com



50%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+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/3일 무료체험/ 지금 확인
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!!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! 기업분석,산업분석,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!!
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한경+ 구독신청]
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